부일숯불갈비, 영등포 먹자골목 갈비 맛집

위치 및 안내

 

이번 포스팅은 영등포 먹자골목에 있는

부일 숯불갈비

 

부일 숯불갈비는 영등포 내에서 

가성비 좋은 갈빗집으로 유명하다.

 

영등포 먹자골목 쪽을 지나오다가 보면 

코로나로 인해 조금 침채 되어 있는 골목들이 보이는데

그중에 부일 숯불갈비도 한 골목에 있다.

 

부일 숯불갈비를 지나갈 때마다 느꼈지만

항상 대기가 많았고 사람들이 줄을 기다리는 것을 

보는 것이 일수였다.

 

근데 테이 블링이 생겼고 앞에서 대기하는 인원이 그리 많지 

않고 다들 어디선가 기다리다가 

자신의 차례가 되었을 때 가게 근처로 오는 느낌이었다.

 

나 역시도 그랬다. 

 

 

가게 외부, 내부

 

 

외부의 사진이다. 

앞에 있는 사람들이 곧 들어갈 번호의 사람들이었다.

 

옛날 우리 조부모님이 하시던 가게와 

비슷한 간판을 가지고 있을 만큼

옛 모습이 가득한 모습을 하고 있어서

더 맛집 같은 느낌이 강하다.

 

 

 

외관으로 봤을 때는 그렇게 넓다고 느끼지 못했는데

안에 들어가 보니 생각보다 넓고 

테이블도 많아서 회전율이 좋을 것 같다.

 

직원분도 많이 있을뿐더러 사장님이 가계를 자주 돌면서 

직원들과의 교류가 눈에 띄고 

손님들과의 대화도 종종 하는 모습이 참 좋게 보였다.

 

메뉴판 및 기본 세팅

 

메뉴는 갈빗집의 메뉴가 그대로 쓰여 있고

좀 특별하다면 제주도 오겹을 팔고 있다는 것과

껍데기가 메뉴판에 따로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고기를 시키면 찌개도 껍데기도 

모두 서비스로 나오고 있다는 사실이다.

 

고기를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 양념게장을 몇 개를

먹었는지 모른다. 이모가 많이 먹어도 된다고 하는 

인심을 보여주셨지만 빨리 고기가 나오기를 기다리긴 했나 보다.

 

고기 및 메뉴 구성

 

드디어 메인이 나오고 이모가 직접 고기를 맛있게

굽는 방법을 알려주신다. 

틈틈이 하시는 말씀이 있다.

"잘 보고 맛있게 구워 먹어."

정말 고기에 대한 열정이 있으신지 조금만 

딴짓을 하면 잘 보라고 그래야 맛있게 먹는다고 

얼마나 많이 이야기를 하시는지 모른다.

 

어쨌든 고기의 맛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미슐랭의 음식점과 다른 그런 한국스러운

정이 가득한 맛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까

 

옛날 할머니가 만들어주신 

갈비 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감동이 가득하다.

 

사이드 메뉴

 

 

공깃밥은 주문하고 찌개는 기본으로 나오는데

찌개 양과 안에 들어 있는 재료들을 보자.

이게 어떻게 기본으로 나오는 그런 된장찌개인 것일까?

의문이 정말 많이 들었다. 

다시 한번 동행인에게 묻고 물었다.

'이거 시킨 거 아니지?...'

 

이렇게 장사해서 남는 것이 있을까?

오랜만에 고깃집에 와서 드는 생각이었다.

 

껍데기도 다른 고기집에 가면 

6000부터 시작한 2장

약 1인분의 껍데기 양을 그냥 기본으로 주신다. 

그렇다고 매인 메뉴가 엄청 비싼 가격인 것도 아닌 것을 

누구나 보지 않았을까...

 

정말 왜 영등포 내에서 부일 숯불갈비가 유명한지

사람들이 왜 그렇게 찾아서 가는지 

왜 대기를 해서라도 먹는지 

이해가 간다. 

 

 

영등포 인이라면 부일 숯불갈비 꼭. 꼭 가기를 바란다.

#부일숯불갈비 

#영등포 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