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치, 장소 및 이름
이번 포스팅은
요즘에만 할 수 있는
벚꽃축제
석촌호수에 대한 포스팅이다.
그 유명한 벨리곰도 보고
벚꽃축제도 즐길 수 있는 지금
석촌호수가 빛을 바라는 순간이겠다.
- 왜 석초호수로 몰릴까?
석촌호수에서 바라보는 벚꽃들이
호수에 비춰서 그런지
더욱 밝고 더욱 뽀얀 느낌이 가득하다.
벛꽃을 구경하러 왓는데
이건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이라고 해도
무색하다. 너무 많은 인파들이 몰려있을 뿐더러
사람들이 죄다 사진찍는다고 길에 서서 있기 때문에
길을 지나가는데 여간 힘든게 아니었다.
그래도 그런 와중에 하늘을 올려다보면
벚꽃이 흩날리고 하늘은 파랗고
호수는 잔잔하다.
석촌호수의 장점이라고 꼽는다면
넓은 호수에
롯데월드배경이 드리우고
그 앞에 분혼 꽃이 사방에 널려있다는 점이겠다.
- 벨리곰은 대형마케팅?
벨리곰에 대해 이야기 나누자.
정말 대형 곰인형을 가져다가 놓았다.
사람들이 벨리곰을 보기위해 서울의 2/1이 모였다고 해도
믿을 것 같은 인파속에
벨리곰 앞에서 사진찍기 위해서는
줄을 서야 한다.
'연애인을 보는 덕후분들도 이렇게 줄을 기다리지 않지 않나'
싶은 생각이 잠시 스쳤다.
bellygom 이라고 하는데
bear도 아니고 gom 이라니...
듣자마자
sns마케팅이겠지 싶었다. 아니나 다를까 유튜버였다.
벨리곰은 펭수와 같이 인형유튜브였고
분홍색을 돋보이기 위해
벚꽃축제기간을 노렸던 것이다.
너무 기발하지 않나...
이런게 마케팅이고 자연의 무엇을 이용하는
똑똑한 행동이라고 큰 느낌을 받고 왔다.
벨리곰이 귀엽고 예쁘고 벚꽃덕에 더욱 사랑스럽게
빛나고 있다. 모두가 벨리곰이 누구인지 모르고 와서
'아 유튜버구나'라고 알아가는 말들이 들리더라.
마케팅을 이렇게 하는 것이다.
돈을 써서 마케팅하는 것도 많이 알고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사람이 대박을 내는 것인격이 아닐까 싶다.
- 단지 축제로만 받아들이지 말자.
마캐팅에 대해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이런 나라도 벨리곰과 벚꽃만으로도
마케팅의 마를 꺼낼 수 있었다.
그냥 예쁘게 즐기고 오는 것도 삶의 질을 위해 필요하지만
이런 부분을 보고 느끼면서 하나라도 얻어가는 것을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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